동아쏘시오그룹이 당뇨병학연구재단과 함께 당뇨인 지원을 위한 ‘당뇨병을 넘어 희망의 걸음 6.5km 걷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6.5km 걷기 캠페인은 당뇨인들이 걷기 운동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하기 위한 동기를 부여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5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앞으로 6개월간 진행된다. 당뇨인과 가족 및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다.
기부방법은 걸음 기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빅워크’를 내려받은 뒤 6.5km 걷기 캠페인을 선택해 생활 속에서 모은 걸음 수를 기부하면 된다.
회사 측은 6.5km 걷기 캠페인이 당뇨병의 진단 기준 중 하나인 당화혈색소를 6.5% 미만으로 유지하자는 의미가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걸음 기부를 통해 모금된 기부금은 당뇨병학연구재단을 통해 취약 계층 당뇨인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계획이다.
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는 “당뇨병은 꾸준한 치료가 필요하나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당뇨병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환자들이 많다”며 “6.5km 캠페인뿐만 아니라 당뇨인들이 치료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