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부터 연차별 경관 복원 추진
회양목·단풍나무·바위나리 등 식재
인제 내린천변 경관복원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
인제군은 사계절 아름다운 내린천변의 옛 정취를 되살리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연차별 경관복원 사업을 추진, 지난해까지 인제읍 고사리부터 상남면 미산리 일대에 산철쭉 10만그루, 회양목 5그루, 바위나리 3그루를 식재해 복원했다.
또 내린천변 국도 31호선 일원에는 단풍나무 870그루를 심어 도로경관을 풍성하게 만들었다.
래프팅 명소인 인제 내린천은 봄철이면 연분홍 산철쭉이 절경을 이뤘으나 수해 등으로 사시사철 아름다웠던 옛 자연경관을 찾아보기 힘들게 돼 군에서 경관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군은 이달 초까지 상남면 미산리를 중심으로 산철쭉 등 3그루를 심고 명품가로수 길 조성을 위해 단풍나무 360그루를 추가로 식재했다.
군 관계자는 "경관복원사업을 통해 천혜의 절경을 자랑했던 연분홍빛 물결을 지역 주민들과 방문객에게 다시 돌려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