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한카드

신한카드가 중소 제조사가 소비자들에게 손쉽게 렌탈 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My렌탈#(마이렌탈샵)’ 서비스 론칭 3년만에 누적 계약 1만건, 취급액 40억원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마이렌탈샵’은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는 중소 제조사가 별도의 렌탈 프로세싱 구축 없이 렌탈 시장에 손쉽게 진입할 수 있도록 렌탈 심사, 전자계약 등 계정 관리에서부터 만기 입금 관리까지 신한카드가 대행하는 상생 협력 기반의 렌탈 중개 플랫폼이다. 지난 2020년 2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 서비스로 선정된 바 있다.

그동안 중소 제조사는 렌탈료 회수 리스크와 청구·입금 시스템 인프라 구축에 수반되는 비용으로 인해 렌탈 시장 진입이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마이렌탈샵은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감안해 신한카드의 고도화된 신용 평가 모형을 업체 맞춤형으로 제공해 렌탈 운영에 따른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관련 비용 부담을 대폭 낮췄다고 전했다. 신한카드의 빅데이터 인프라를 활용해 고객들에게 최적의 렌탈 상품 추천 마케팅도 지원한다.

마이렌탈샵은 이런 장점을 통해 스마트 기기 단기 렌탈, 생활가전, 의료 기기, 서빙 로봇, 전기이륜차 렌탈 시장에서 전문 솔루션 플랫폼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마이렌탈샵은 소유에서 공유로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중소기업의 렌탈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추고 소비자 편익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한금융그룹이 지향하는 ‘선한 영향력 1위’를 위해 중소기업 성장을 돕는 상생 경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