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23.05.10 09:52:17
고양도시관리공사(사장 안병구)는 10일부터 장월, 성석동, 장항지구 일대의 대중교통 불편 민원 해소를 위해 3개 노선 증차 및 확대운행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3개 노선 차량 증차 및 배차간격 단축
출퇴근 시간만 운행(일3회)하던 백석역↔장항1동(N001) 노선은 전일운행으로 확대하고 고봉동행정복지센터↔일산시장(N004) 노선과 주엽↔장월(N007)노선은 차량을 1대씩 증차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배차간격 단축 및 운행횟수 확대 등 지역주민들의 이용 기회를 확대하고, 출퇴근시간 때 지하철 환승 유도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올 하반기 덕이지구-대화역 노선 신설 예정
또한 올 하반기 덕이지구 주민들의 이동편의를 위한 덕이지구↔대화역 노선이 신설되며, 미세먼지·이산화탄소 저감을 위해 전기저상버스(3대)를 투입할 예정이다.
공사 안병구 사장은 “이번 노선 개편을 통해 지역주민의 교통불편 해소와 교통복지 향상을 기대한다”라며, 향후 신규 노선 발굴 및 관내 교통 취약지역 교통편의 제공을 통해 시민들의 교통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0년 첫 운행, 현재 연간 30만명 이용 '성과'
한편 공사가 운영하고 있는 '고양누리버스'는 2020년 1월 첫 운행을 시작해 현재 주엽, 관산, 지축 등 총 6개 노선을 운행 중이며, 연간 30만명 고양시민이 이용하고 있다.
특히 '고양누리버스' 사업은 마을버스나 시내버스가 기피하는 관내 교통취약지역의 출퇴근 길을 돕는 교통편의 지원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자세한 운행 노선안내는 고양도시관리공사 홈페이지의 주요시설❯교통시설❯고양누리버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CNB뉴스= 경기 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