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첫 정기 간담회 전경. (사진=함양군의회 제공)

함양군의회는 3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의원과 집행부 해당 담당관·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5월 첫째 주 정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함양군 각종 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외 18건의 안건에 대해 심도 있는 검토와 토론을 펼쳤다.

인구감소대응 5개년 기본계획 수립 추진상항 보고에 대해 출산 관련 대책이 없다는 점을 지적하며 출산 대비 사망률이 1:10이므로 기본계획에 출산률 증진을 위한 계획이 포함될 수 있도록 검토를 당부했으며, 기존에 진행되고 있는 사업과 신규로 추진되려고 하는 사업이 유기적으로 연계돼 인구감소에 대응할 수 있도록 주문했다.

또한 선비문화유산 풍류관광벨트 조성사업에 대해 연수원, 교육체험관 등 규모가 큰 시설이 들어오는 만큼 잠재 수요인원 예측 및 시설유지관리 비용에 대한 세심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으며, 항공파크 경량항공장 조성사업에 대해서는 인근 학교 및 축사 등에 대한 소음으로 인한 피해발생 및 높은 산지 등으로 인한 위험 발생 등에 대해 기술적 검토를 해야한다고 주문했다.

끝으로 박용운 의장은 “가화만사성이라는 옛 사자성어처럼 어려운 대내외 여건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서 가정이 화목해야 한다라는 점을 강조하고 사업이 확정되기 전부터 긴밀한 의사소통을 통해 군민들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