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의 미래 주역인 학생 149명에게 2억 3천 1백만원 지급
(재)장흥군인재육성장학회(이사장 김성)는 지난 3일 군민회관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수여식에는 장흥의 미래를 이끌어 갈 장학생과 가족, 기탁자 등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증서와 장학금 2억 3천 1백만원을 전달했다.
올해 장학금 수여식은 코로나19로 인하여 4년만에 개최되었으며 활력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서 식전 축하공연으로 여성팝페라 가수팀 “레디스”의 공연을 시작으로 장학회 경과보고, 축사, 장학증서 수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했다.
그리고 장학금 기탁자가 장학생들에게 직접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함으로써 기탁자에게도 더욱 장학금 기탁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특히 올해의 경우 관산읍 출신이자 장흥군 명예군수인 엠디엠그룹 문주현 회장이 고향을 위해 연 8천만원씩 4년간 총 3억 2천만을 인재육성장학금에 보탬으로써 보다 더 많은 장학생이 수혜를 받을 수 있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는 장학금 수여식이였다.
장흥군 인재육성장학회는 2009년 설립 이후 총 1,811명의 장학생을 배출하여 현재까지 21억 6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김성 이사장은“오늘 수여된 장학증서와 장학금은 수많은 지역주민과 출향향우 등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것으로써 장학생분들께서 미래에 사회에 나와 자리매김하는 시기에 오늘의 장학금 수여식을 기억하고 지역 후배들에게 베풀기를 바란다”고 하면서 “오늘 장학금을 받게된 학생들에게 다시 한번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