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이 고객과 임직원이 함께 마련한 구호성금 1억원을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지역에 전달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지난 3월 27일부터 4월 28일까지 국제구호개발 NGO인 월드비전과 손잡고 진행한 NFT 캠페인을 통해 마련했다. 한국투자증권 고객과 임직원 633명이 기부에 참여해 성금 2247만원을 모금했다. 고객 성금과 같은 금액을 기부하기로 했던 한국투자증권이 기부금을 추가로 출연해 총 1억원을 모았다.

기부금은 이달 중 월드비전을 통해 지진 피해 지역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국투자증권은 3월 초 1억원의 기부금을 현지에 보내 이재민들을 위한 의료 지원, 식량 및 식수 확보, 임시 대피소 마련 등을 지원해왔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기부에 참여한 고객들에게는 기부 인증 목적의 자체 발행 NFT(Non-Fungible Token, 대체불가토큰)가 지급된다. 지급받은 NFT는 한국투자증권의 MTS인 ‘한국투자’, 카카오톡 클립 메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한국투자증권은 고객 및 임직원들과 더불어 진행하는 ESG 캠페인을 계속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12월 대규모 산불 피해가 발생했던 강원도를 위해 나무 심기 캠페인을 진행했는데, 이를 통해 모금된 기금은 5만 3000㎡ 규모의 ‘한국투자 숲’ 조성에 활용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