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이 기장군농업기술센터에서 ‘2023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이란 새롭게 연구 개발된 농업기술을 관내 농가 보급에 앞서 개별농가나 단체를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적용하는 사업이다.
올해 추진하는 시범사업은 7개 사업별 12개소를 대상으로 총 245백만 원이 투입되며 세부사업으로는 ▲새로운 소득작목 재배기술 시범 ▲청년농업인 드론지원 시범 ▲시설하우스 친환경 해충방제 신기술 시범 ▲농작업 안전관리 실천 시범 ▲쪽파 종구소독 생력화 시범 ▲고온기 화훼류 고품질 안정생산을 위한 온도저감 기술 시범 ▲이상기상 대응 원예작물 안정생산 기술 시범 사업이 있다.
특히 기후변화에 대응해 지역특성에 맞는 신소득 작목을 발굴, 재배기술을 정립하고 온난화, 폭염 등 이상기상에 의한 생육장해를 예방하기 위한 기술도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기장군농업기술센터 박미진 소장은 “새로운 농업기술과 시범요인을 투입하는 시범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사업 대상자는 큰 책임감을 갖고 성실히 추진해 주시길 바란다”며 “성공적인 시범사업 추진을 통해 향후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