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제5호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핑크퐁 아기상어’가 ‘부기’와 함께 엑스포의 지향 가치와 개최 후보도시 부산을 알린다.
부산시와 더핑크퐁컴퍼니는 29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기상어’의 새로운 애니메이션 ‘지구를 구하고 세계를 구하자(Save the Earth, Save the World)’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더핑크퐁컴퍼니의 ‘아기상어’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콘텐츠 지적재산권(IP)으로 전 세계 팬들의 전폭적인 사랑과 지지를 받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유튜브에 게시된 ‘핑크퐁 아기상어 체조’ 영상의 조회 수는 전 세계 인구수인 80억 명을 훌쩍 뛰어넘는 127억 건을 기록 중이며 이는 역대 유튜브 영상 조회 수 중에서도 독보적인 1위다.
이번 애니메이션은 ‘아기상어’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대사 활동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지난달 29일 홍보대사 위촉을 알리며 애니메이션 예고편을 공개한 바 있는데 예고편임에도 이례적으로 공개 2주 만에 25만 조회 수를 기록하며 전 세계 구독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애니메이션에는 ‘아기상어’와 ‘부기’가 함께 기후변화 등으로 위험에 빠져 ‘부산’에 오지 못하는 동물 친구들을 구하는 활약상이 담겼다.
‘아기상어’와 ‘부기’는 쓰레기로 인한 해양오염과 배출가스로 인한 해수온도 상승 등으로 동물 친구들이 ‘부산’에 오지 못하자 아껴쓰기와 재사용, 재활용을 함께 실천함으로써 동물 친구들을 구하고 세계와 지구를 구한다.
특히 지구를 구하기 위한 이러한 실천을 ‘부산에서 같이 시작해(Let’s start together in BUSAN)‘, ’여기 부산에서 시작해(Start here in BUSAN)‘라며 동물 친구들과 독려하는데 이를 통해 전 세계 미래세대 어린이에게 2030세계박람회 개최 후보도시 ‘부산’이 엑스포를 통해 ‘기후위기 극복’, ‘자연과 지속가능한 사회 실현’ 등의 ‘인류공존프로젝트’를 추진하고자 함을 자연스럽게 알린다.
또한 실천 동참 메시지들을 ‘아기상어’ 대표음원을 활용, ‘뚜루루뚜루(Doo-doo-doo-doo-doo)’라는 귀에 맴도는 후렴구를 활용하며 효과적으로 전달해 시청자들이 더욱 재미있게 애니메이션을 즐길 것으로 기대된다.
애니메이션은 전 세계인들이 시청하는 만큼 영문으로 제작됐다. 더핑크퐁컴퍼니 공식 유튜브 채널과 2030부산세계박람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또한 예고편 공개에 맞춰 김해공항 국제선 출국장에 설치됐던 ‘아기상어’와 ‘부기’의 조형물은 5월 이후 부산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해운대해수욕장으로 장소를 옮겨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지난 국제박람회기구(BIE) 현지실사 기간 부산시민 여러분의 열렬한 성원과 참여 덕분에 방문지마다 ‘어메이징 부산!(Amazing Busan!, 놀라워라!, 부산)’이라는 실사단의 찬사를 받을 수 있었다”며 “현지실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게 해주신 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열기를 이어받아 글로벌 슈퍼스타인 ‘아기상어’와 함께 ‘부산’을 널리 알리고 전 세계인들의 유치 공감대를 이끌어내겠다”고 전했다.
이어 “엑스포가 반드시 부산에 유치될 수 있도록 남은 6월 4차 경쟁 프레젠테이션과 11월 개최지 최종 선정까지 전력 질주하겠다”며 “엑스포 개최도시로 부산이 불리는 마지막 순간까지 전 국민이 하나 된 마음으로 지속적인 응원과 지지를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