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이 일광읍행정복지센터와 마을복지발굴단에서 마을복지사업인 ‘한 끼 식사UP, 수고DOWN’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한 끼 식사UP, 수고DOWN’은 지난해 12월 마을복지발굴단 주도로 복지욕구조사를 통해 마을의제를 발굴하고 주민 488명의 투표로 선정된 사업이다.
한부모와 조손가정을 대상으로 힐링 체험과 외식을 제공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며 ‘오늘 맛나요!’와 ‘꽃보다 당신’ 두 개 사업으로 나누어 추진됐다.
‘꽃보다 당신’은 지난 3월 23일과 28일 양 일간에 걸쳐 양육자 부모를 대상으로 꽃꽂이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하며 힐링의 시간을 제공했으며 4월 중 ‘오늘 맛나요’ 사업을 통해 관내 저소득 가구 20가구에 외식상품권 지급을 완료했다.
사업 종료 후 시행된 만족도 조사 결과, ‘오늘 맛나요’는 매우 만족이 90%, ‘꽃보다 당신’은 매우 만족이 100%로 나타나 주민체감도가 높은 사업으로 평가됐다.
조우진 일광읍장은 “마을복지사업은 주민주도로 추진된 사업인 만큼 참여한 주민의 만족도가 높았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소통하고 협의체와 협력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마을복지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