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이 미성년자 비대면 계좌 개설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기존에 미성년 자녀의 계좌 개설을 위해 가족관계 필요 서류 등을 갖고 영업점에 직접 방문해야 했지만,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금융위원회의 비대면 실명확인 제도 개선을 반영해 모바일에서 쉽게 미성년자의 계좌 개설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계좌 개설 서비스를 통해 자녀가 좋아하는 회사의 국내외 주식을 1000원부터 원하는 금액으로 투자 해보고, 자녀에게 좋은 주식을 선물(10년간 2000만원까지 비과세)하기 간편해졌다. 미성년자 비대면 계좌 개설은 주식뿐 아니라 CMA, 개인연금, 금현물 등 다양한 상품에 대한 편리한 투자를 지원하며, 특화 서비스로 증여세 및 공모주 청약 통합 관리 서비스, 가족결합 혜택 등을 제공하기 위해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우리아이 부자 만들기’라는 슬로건으로 출시되는 이번 서비스를 기념해 최대 6만원까지 우리 아이에게 투자 지원금을 제공한다. 미성년자(만19세 미만) 신규 고객에게 우리아이 첫 주식을 살 수 있는 2만원을 제공하고, 부모님 계좌와 가족 결합을 하면 추가 1만원, 해외주식 100만원 이상 매수 시 추가 3만원이 지원된다.
이 이벤트 기간은 오는 6월 30일까지이며 미성년 자녀가 있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미래에셋증권 모바일앱 M-STOCK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적립식 펀드를 통해 자녀의 금융자산 관리를 선도해 이번 서비스를 통해 자녀의 금융 교육, 발전된 투자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투자자는 금융상품에 대해 금융상품 판매업자로부터 충분한 설명을 받을 권리가 있으며, 금융투자상품은 자산가격 및 환율 변동 등에 따라 투자원금 손실(0~100%)이 발생할 수 있으며 그 손실은 투자자에게 귀속된다고 부연했다.
미래에셋증권 안인성 디지털부문 대표는 “미성년자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 오픈은 우리 아이의 올바른 투자 습관을 만들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다양한 금융 경험을 위한 최고의 서비스와 콘텐츠를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