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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부산 전략산업 맞춤형 성장지원 추진

2023년 Innopolis 부산 전략산업 데모데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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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3.04.26 11:10:21

링스업 송건호 대표가 투자자를 대상으로 IR를 하고 있다.(사진=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제공)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부산특구)가 지난 25일 부산역 유라시아플랫폼에서 ‘2023 Innopolis 부산 전략산업 데모데이’를 ‘액셀러레이팅 지원 사업’ 수행기관인 아이파트너즈, 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와 함께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산특구는 2016년부터 ‘액셀러레이팅 지원 사업’을 통해 민간 액셀러레이터와 협업을 바탕으로 특구 내외 유망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으며 연간 100억원 이상의 투자유치를 달성해 왔다.

특히 이번 행사는 부산과 부산특구의 전략산업인 조선·해양 산업에서 스마트화 등 혁신을 선도하는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성장동력을 제공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조선·해양 분야 유망 부산특구 스타트업 등에 지역에서 접하기 힘든 수도권 VC, 해양펀드 VC 등 투자자를 대상으로 IR 피칭 기회를 제공하는 등 투자유치를 위한 자리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링스업(맞춤형 데이터 역제안 플랫폼), 맵시(해상 네비게이션), 에코볼타(친환경 선박 파워트레인) 등 총 10개 부산 전략산업 기업이 투자자를 대상으로 자사의 아이템 및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했다.

또한 실제 투자로 이어질 확률을 높이기 위한 스타트업과 투자자 간 1:1 투자상담회가 진행됐다.

BNK벤처투자, 라이트하우스컴바인인베스트먼트, 마그나인베스트먼트, 엔브이씨파트너스 등 부산지역 기업과 조선해양 산업에 투자하기를 희망하는 VC 10개사가 참여해 기업과 상담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산특구와 액셀러레이팅 사업 수행기관은 지역 전략산업 기업의 성장을 위해 다각화된 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발표기업의 향후 본격적인 투자협의를 지원하는 한편 올해는 특히 기술금융협의회 구축을 통한 지역 투자생태계 활성화, 2023 Fly Asia(10월 예정) 행사 내 국내외 대형 투자자 참여형 세션 운영 등을 추진한다.

부산특구 유진혁 본부장은 “친환경·스마트화 트렌드, 글로벌 금융위기 등에 따라 위기에 직면한 부산의 전략산업이 기술기반의 혁신 스타트업을 통해 극복될 수 있도록 성장지원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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