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버톡커(버추얼 틱톡커)를 통해 ‘리서치톡’을 알기 쉽게 전달하는 콘텐츠를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삼성증권이 업계 최초로 선보인 버톡커의 이름은 ‘이서치’로, 리서치를 가장 잘 아는 버톡커라는 의미를 담았다. 이서치는 틱톡 감성에 맞게 실사가 아닌 애니메이션 캐릭터로 만들어졌다.
이서치는 삼성증권 디지털 우수고객에게 제공되는 투자정보 서비스인 에스라운지(S.Lounge) 서비스 내 리서치톡을 요약해 알기 쉽게 전달한다. 리서치톡은 삼성증권 애널리스트가 작성한 콘텐츠를 대화형으로 실시간 전달하는 콘텐츠다.
삼성증권은 국내외 주식, 채권, 연금, 리츠, ETN 등 다양한 투자자산에 관련 상세설명을 담은 투자 영상을 보면서 금융투자상품에 바로 투자할 수 있는 영상쇼핑 기능인 ‘실전영상’도 오픈했다.
실전영상 서비스는 모바일 앱 엠팝(mPOP)의 동영상을 보다가 화면을 클릭하면 원스톱으로 투자까지 가능한 서비스다. 영상을 보다가 투자를 하기 위해서 별도로 앱을 실행하는 번거로운 과정이 없는 것이 특징으로, 앞으로 동영상 콘텐츠의 범위를 확대해 초보 투자자들을 위한 좋은 길잡이 역할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삼성증권은 유튜브, 모바일 앱뿐만 아니라 MZ세대 투자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초 틱톡 플랫폼 채널도 개설했다. ‘팝톡’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되고 있는 삼성증권 틱톡 채널에서는 경제와 금융, 투자에 관한 상식을 쉬운 용어로 전달한다. 삼성증권의 틱톡 첫 게시 영상은 51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현재까지 3800명의 팔로워와 총 130만 조회수 넘겼다.
또한 삼성증권은 버추얼 애널리스트를 이용한 유튜브 콘텐츠로 신속하게 증시 시황을 전달하고 있으며, 투자자들이 어렵고 딱딱하게 느낄 수 있는 증권사 리포트, 연금 등 투자정보를 이해하기 쉽게 제공하며 유튜브 구독자 116만명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평균 MAU(월간 활성이용자 수)는 140만명 수준이다.
아울러 금융투자상품은 투자 원금이 손실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짧고 재미있는 영상에 대한 니즈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만큼 투자에 관한 지식도 재미있게 전달할 수 있도록 영상의 구성과 형식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