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물등급위원회(영등위)가 온라인비디오물(OTT) 자체등급분류제도 시행에 따라 자체등급분류사업자의 자체등급분류 콘텐츠에 대한 등급분류 적절성 등 사후관리의 신속성을 제고하기 위해 ‘2023년 자체등급분류 모니터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자체등급분류는 영등위의 사전 등급분류를 받지 않고 온라인비디오물(OTT)을 자체적으로 등급분류 할 수 있는 제도로 지난 20일까지 사업자들로부터 신청을 받았으며 지정심사를 통해 5월 말경 최초 자체등급분류사업자가 나올 예정이다.
영등위는 이에 따라 자체등급분류사업자로 지정된 OTT 플랫폼에서 공개되는 자체등급분류 콘텐츠에 대한 영상물 상시 모니터링, 영상물 등급 적절성 평가, 표시사항 준수 여부 확인 등 적극적인 모니터링 업무를 수행한다.
‘자체등급분류 모니터단’은 전문 모니터 15인, 일반 모니터 30인으로 총 45인을 모집하며 ‘전문 모니터 분야’는 등급분류 경험이 있는 영상, 미디어 등 관련 전문가 대상으로 진행하며 ‘일반 모니터 분야’는 영상물에 관심이 많은 만 20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특히 1년 이상 경력이 단절된 경력보유여성에게 적극적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가점을 부여하며 장애인의 일자리 확대를 위해 관련기관의 협조를 받아 장애인을 모집하는 등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 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다음달 1일 까지 이며 선발 인원은 관련 교육과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2023년 6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7개월간 모니터 요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활동 중에는 매월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자체등급분류 모니터단 모집 및 지원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영등위 홈페이지 및 모집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자체등급분류지원단 사후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