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가 아워툴즈(Our Tools)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iF 디자인 어워드 2023’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2월 선보인 아워툴즈는 신용카드 플레이트의 가로·세로 비례인 1대1.58을 적용해 만든 일상 속 도구들로, 가위·스테이플러·연필깎이·러기지택·머니클립·무선 보조배터리 등 15종 네 가지 패키지로 구성돼 있다.
이번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아워툴즈는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 부문의 컴퍼니 브랜딩(Company Branding) 카테고리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IDEA 2022’ 본상 수상에 이은 아워툴즈의 두 번째 국제 디자인 어워드 수상이다. 현대카드의 iF 디자인 어워드 금상 수상은 지난 2014년 ‘마이 택시(My Taxi)’ 이후 9년만이다.
현대카드는 지난 2009년 이래 총 26차례 국제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하며 브랜딩 역량을 인정받았으며, 이번 수상으로 금상·은상·동상 등 상위 등급의 수상 횟수도 5회로 늘어났다고 전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브랜드 정체성의 핵심인 신용카드의 비례를 일상의 영역으로 확장해 카드 사용자뿐 아니라 다양한 고객들이 현대카드의 디자인을 경험할 수 있게 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