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기장읍 죽성리 원죽1경로당 준공식에서 정종복 군수가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기장군 제공)

부산 기장군이 기장읍 죽성리 원죽1경로당 신축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20일 오전 11시에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은 정종복 기장군수, 박우식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사)대한노인회 기장군지회장, 원죽1리 이장, 경로당 회장 및 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컷팅식 ▲기념촬영 ▲시설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기존 원죽1경로당은 시설이 노후되고 경사로에 위치해 이용 어르신들이 많은 불편함을 호소해 기장군은 어르신들의 이용 편의를 도모하고 경로당 활성화를 위해 전격 이전 신축을 결정하고 총사업비 3억6000여 만원을 투입해 지난해 11월 착공 올해 3월에 준공했다.

경로당은 지상2층, 연면적107.52㎡ 규모로 1층과 2층을 남녀로 분리해 사용하고 냉방기, 블라인드 설치 등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했다.

정종복 군수는 “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의 보금자리인 경로당건립사업을 타사업에 우선해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락하고 쾌적한 공간에 많은 어르신들이 함께 모여 즐거운 여가 시간을 보내고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시길 기원하며 더 세심히 살피고 다양한 어르신 복지시책을 추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