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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 배출’ 영화 학교 KAFA, 개교 40주년 맞아

특별전‧다큐멘터리‧기념도서‧전시 등 풍성한 프로그램 추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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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3.04.20 12:12:46

한국영화아카데미 전경.(사진=영화진흥위원회 제공)

국내 최고의 영화 학교이자 봉준호 감독을 배출한 영화진흥위원회 부설 한국영화아카데미(KAFA)가 올해 개교 40년을 맞이해 40주년 기념로고 및 슬로건을 공개했다.

KAFA 40주년 기념 로고는 ‘40’을 강조하며 KAFA를 상징하는 핑크색과 함께 역동적인 색상과 글씨체로 구성됐다. KAFA의 40주년 기념 슬로건은 ‘NEVER STOP MOVING!’이다. “1984년 영화진흥공사 내 교실 하나로 시작해 홍릉-서교동-광안리에 이르기까지 KAFA는 핵심 영화인력 양성이라는 단일한 목표를 위해 영화산업 변화에 맞춰 빠르게 변화했으며 필름에서 디지털로의 전환, 그리고 현재 극장 시장의 위기와 OTT의 발흥처럼 변화의 소용돌이에서도 영화는 계속되고(Never Stop Movie-ing) KAFA의 영화도 다가올 40년을 넘어 계속될 것”이란 의미를 담았다.

KAFA는 40번째 해를 맞이해 올해 영화제 특별전 개최, 다큐멘터리 제작, 기념 도서 발간, 전시 등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에 있다. 먼저 오는 27일부터 5월 6일까지 열리는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KAFA 40주년 특별전’을 개최해 그간 KAFA가 제작한 실습 및 졸업 작품 40편을 상영한다. 또한 40주년 기념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KAFA 역사를 매개로 한국 영화 산업과 한국 현대사까지 조망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상반기 내 KAFA 홈페이지 내 실습‧졸업 작품 약 400편을 스트리밍 서비스 제공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KAFA 40년 역사를 담은 기념도서를 출판하고 KAFA 과거 시험 문제, 행정 문서, 사진 등을 디지털 변환해 온라인 전시할 예정이다.

조근식 KAFA 원장은 “KAFA 40년을 맞이해서 그 간의 40년을 정리하고 다가올 40년을 맞이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세계 최고의 영화 학교를 목표로 한국 영화 핵심 인력 양성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1984년 문공부 ‘영화 진흥 5개년 계획’에 의해 설립된 KAFA는 실습 위주의 소수 엘리트 영화 교육으로 봉준호, 허진호, 장준환, 최동훈 등 한국영화산업 핵심 인력을 배출해 왔다. 또한 2007년 세계 최초로 장편영화 제작 중심 영화교육을 표방하며 ‘장편과정’을 신설해 <파수꾼>,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소셜포비아>, <야구소녀>,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 등 유의미한 개봉‧수상 성과를 창출했다. KAFA는 2020년 영화 사운드 교육 중심의 기술과정 신설에 이어 2021년 장편영화 시나리오와 기획·개발에 집중하는 사전제작과정을 신설하는 등 기존 연출 중심 학교를 넘어 종합 영화 학교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KAFA 40주년 기념 로고.(사진=영화진흥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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