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기자 | 2023.04.19 13:44:31
경남도와 울산시는 경남·울산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지역인재 합동채용설명회를 오는 25, 26일 양일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현장에서 열리는 합동채용설명회로 25일에는 경상국립대학교 BNIT R&D 산학협력센터에서, 26일에는 울산대학교 학생회관 소극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설명회는 공공기관 취업을 희망하는 지역 청년들이 공공기관 인사담당자와 직접 만나 취업에 필요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받는 데 의의가 있다.
지난해 경남과 울산의 지역인재 채용 광역화 시행에 따라 경남 10개와 울산 7개의 총 17개 이전공공기관이 모두 참여하며, 설명회 당일 현장 참여가 어려운 지역 청년들을 위해 합동채용설명회 누리집을 운영한다.
합동채용 설명회 누리집은 19일부터 5월 31일까지 운영해 경남과 울산의 이전공공기관 채용 계획과 인사담당자 채용 안내 영상, 공공기관 취업전략 특강 등을 제공한다.
25일 행사 당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채용 상담 부스를 운영해 기관별 채용 절차와 자격요건 등의 정보를 제공하며, 취업 상담 부스에서는 취업 전문 상담사가 진로·적성 지도 및 취업 준비법 안내 등 맞춤형 취업 상담을 제공한다.
본격적인 행사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주요 프로그램으로 ▲인사담당자 채용 요강 안내 ▲공공기관 취업전략 전문가특강 ▲취업 선배 토크콘서트를 실시한다.
세부적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남동발전, 국토안전관리원 인사담당자들이 기관의 주요 사업과 채용요건 등을 설명하고 현장에서 관람객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생생한 채용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NCS 전문강사로 유명한 해커스잡 윤종혁 강사가 공공기관 취업 트렌드와 준비전략 등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며, 5개 기관의 신입직원이 취업 성공기와 합격비법 등을 전달하며 취업준비생의 궁금증을 해결할 예정이다.
김재원 도 균형발전과장은 “이번 경남·울산 합동채용설명회를 통해 지역 청년 구직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여 많은 지역인재들이 경남·울산 소재의 이전공공기관에 채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