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의 콘돔 브랜드 ‘윙크’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동아제약에 따르면, 주최 측은 윙크가 기존 콘돔 브랜드와 차별화되는 무드를 선보인 것을 높이 평가했다. 심사진은 “절제된 디자인 언어를 사용해 의료기기로서 콘돔의 소비자 접근성을 향상시켰다”는 평을 남겼다.
최민준 동아제약 디자인전략 팀장은 “동아제약은 브랜드마다 고유의 정체성을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화하기 위해 많은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제품 설계와 디자인, 마케팅 등에 있어 결과물을 꾸준히 발굴해 고객의 삶이 더욱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iF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 2023)는 레드닷,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시상으로 꼽힌다. 매년 제품, 패키지, 건축, UI 등 9개 부문으로 나눠 우수작을 시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