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희기자 | 2023.04.19 09:42:14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부산음악창작소를 통해 다음달 4일까지 ‘2023 리메이크 음원·영상 지원사업’에 참여할 부산 지역 뮤지션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3월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CJ ENM이 부산 지역 창작인력 양성과 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위해 맺은 다자간 업무협약의 연계 사업의 일환이다.
CJ ENM 오펜뮤직의 작곡가가 7080 명곡을 편곡하고 공모를 통해 선발된 부산 뮤지션 3팀이 대한민국 대표 가수 ‘최백호’와 함께 콜라보레이션 라이브 영상을 제작하고 리메이크 음원을 발매한다.
공모 신청은 팀 구성원의 50% 이상이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부산이거나 재학 혹은 재직 중인 부산 뮤지션 누구나 가능하며 솔로 또는 밴드 등 참가 형태와 음악 장르에는 제한이 없다. 공모로 선정된 뮤지션에게는 창작 지원금 150만 원도 지원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음악창작소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유선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흥원 정문섭 원장은 “부산의 낭만을 대표하는 가수 최백호와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후배 뮤지션이 협연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 될 것”이라며 “CJ ENM 오펜뮤직과 함께 앞으로도 다양한 창작지원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다음달 10일까지 ‘2023 음반제작·프로모션 지원사업’ 공모를 동시 진행한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지역 뮤지션 총 7팀에게는 음원 녹음부터 뮤직비디오 제작, 쇼케이스 개최 등 음반 제작과 후속 활동까지 전 과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e나라도움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