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희기자 | 2023.04.18 15:58:42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이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개척과 해외수출을 돕기 위해 ‘2023 해외전시회 개별참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해외전시회 개별참가 지원사업은 해외에서 개최하는 오프라인 전시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일반 전시회는 500만원 한도 내에서 부스 임차비를 지원하며 조선·해양기자재·자동차부품 관련 전시회는 600만원 한도 내에서 부스 임차비, 장치비, 운송비, 통역비 등을 지원한다. 단 지원대상 전시회는 올 11월 안에 개최되는 건에 한한다.
전년도 수출액 2000만불 이하인 부산 소재 중소기업이면 오는 23일까지 참가지원을 신청 할 수 있다.
지난해 해당사업에 참여한 10개사는 89억여원의 계약을 추진하는 등 높은 성과를 보였으며 신제품에 대한 소비자 반응을 확인하고 신규 바이어를 통한 매출 향상을 기대할 수 있어 참여기업들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 이후 본격일상을 회복함에 따라 전시산업의 회복세가 가속화돼 수출 중소기업의 해외전시회 참여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진흥원 글로벌사업지원단 김재갑 단장은 “부산의 수출 중소기업의 수출 여건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기업 맞춤형 지원을 수행할 예정이며 지역기업의 해외 수출활성화 및 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