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이 최근 3년동안 발굴한 중소기업 브랜드 수가 300개를 넘어섰다.
17일 올리브영에 따르면, 팬데믹(2020년~2022년)기간동안 입점한 중소기업 브랜드의 연평균 매출이 2019년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올리브영은 ‘올영세일’ ‘올리브영 어워즈&페스타’ 등 온·오프라인에 걸쳐 고객 접점을 만들고 W케어·클린뷰티·비건뷰티 등 새로운 트렌드를 이끈 결과라고 평가했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코로나 초기인 2020년에는 건강과 면역력에 대한 고객의 관심을 반영해 건강·위생용품 브랜드가, 2021년엔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피부 고민으로 기초화장품 브랜드가 급증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중소기업 브랜드를 중심으로 K뷰티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유망한 중소기업 발굴을 멈추지 않았다”면서 “올리브영을 발판 삼아 이들 브랜드가 양적, 질적으로 경쟁력을 갖추고 국내외 시장에서 성장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꾸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