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이 지난 11일 ‘정관노인복지관 에코시니어봉사단’과 ‘다행복한종합사회복지관 녹색원정대원’이 환경분야 기초시설 체험을 위해 낙동강 하구 습지와 을숙도를 방문했다고 14일 밝혔다.
낙동강 하구 습지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국내 대표적인 복원 습지로 낙동강하구 철새도래지이자 지역 생태관광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을숙도는 과거 오염되고 버려진 땅에서 현재의 생태 공간으로 변화하면서 ‘자연과의 지속 가능한 삶’을 잘 구현한 곳으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의 방문지이기도 하다.
이날 방문단은 낙동강하구에코센터 주요 탐방로와 아미산전망대를 순회하며 ▲낙동강하구의 생태환경 ▲환경변화 보존 방안 ▲을숙도의 과거와 현재 ▲습지 복원 방안 ▲낙동강하구의 지형과 지질에 관해 설명을 들으며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 참가자들은 환경 보전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펼치겠다며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실천 참여 서약서’에도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