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희기자 | 2023.04.14 16:25:45
부산문화재단 홍티아트센터가 오는 19일부터 12월 20일까지 2023년도 입주작가 릴레이 개인전을 선보인다. 총 6명의 국내 작가와 2명의 국외 작가가 참여하며 ‘상태변화’ 주제로 홍티아트센터에서 맞는 다양한 변화의 순간을 포착해 그려낼 예정이다.
올해 릴레이 개인전은 이재균 작가의 ‘화성 프로젝트: 뉴 스페이스 스펙터클’로 막을 연다. 이재균 작가는 부산에서 주로 활동하며 평면 매체를 활용한 작업을 해왔다. 이번 전시는 현시점에서 대중과 미디어, 우주 산업의 관계를 새로운 서사로 풀어내는 작업을 통해 사진과 영상으로 주로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는 오는 19일부터 5월 3일까지 홍티아트센터에서 무료로 진행한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오는 29일에는 작가와의 대화, 오픈스튜디오, 작가의 작품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부산문화재단 이미연 대표이사는 “올해로 10주년을 맞게 되는 홍티아트센터가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라며 “그 첫 번째 만남인 이번 전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