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가 5월부터 12월까지 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 녹내장 등 ‘3대 실명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AI(인공지능) 기반 안저검사’를 무료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저검사는 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 녹내장 등의 안과 질환이 초기에 대부분 무증상으로 자가진단이 어려운데 따른 것이다. 또 당뇨망막병증은 당뇨병의 합병증으로 성인 실명 원인 1위인 반면 환자의 안저검사율은 46%로 저조해 이에 대한 관리가 이뤄지지 않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AI 안저검사는 인공지능을 통한 안과질환 진단 서비스로 간편하고 빠르게 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 녹내장 등 3대 실명 유발 질환을 선별․검사할 수 있다.
대상자는 강서구 보건소 고혈압, 당뇨병으로 등록된 만성질환자이며 검사장소는 보건소 3층 운동·영양삼당실에서 실시한다.
검사 결과 이상자의 경우 안과의원에 추가검사를 안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