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공회의소가 13일 오전 11시 부산롯데호텔에서 올해 부산지역 인력양성 및 일자리 창출 사업추진 계획 심의를 위한 제46차 부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총회를 개최했다.
부산인자위는 지역의 산업인력 수요를 기반으로 맞춤형 교육훈련을 통한 인재육성과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부산상의 이영활 상근부회장과 부산시 이성권 경제부시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다.
총회는 공동위원장인 이영활 부산상의 상근부회장과 김상용 부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 소장, 신승식 한국산업인력공단 부산지역본부장, 김일호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등 19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 부산인자위는 디지털․저탄소와 같은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부산시가 올해 주력산업으로 선정한 ‘초정밀소재부품산업’ 및 ‘저온고압에너지저장공급시스템산업’, ‘실버케어테크산업’등 3개 분야에 맞춤형 인력 1500명을 양성하기로 했다. 지난해에는 첨단융합기계부품산업, 친환경미래에너지산업, 라이프케어산업, 지능정보서비스산업 등의 분야에서 1752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올해 부산 지역혁신 프로젝트를 통해서는 지역특화산업 분야인 신발‧수산‧해양 분야 기업과 스타트업 신규 고용 창출 시 기업당 최대 1950만원 까지 지원한다. 지원분야는 사업고도화, 제품개발, 마케팅 비용 등이 해당된다.
부산인자위 관계자는 “지역경제 혁신을 위해 산업구조 다각화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인만큼 산업계의 수요를 적극 반영해 신산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전문기술을 갖춘 인력양성을 통해 지역기업들이 일자리를 늘려나갈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