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희기자 | 2023.04.12 10:32:19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부산에서 활동하는 신진 뮤지션을 위한 공연 프로젝트 ‘인디 온 스포트라이트 4’를 오는 15일 오후 5시 부산진구 소재의 KT&G 상상마당 부산 라이브 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디 온 스포트라이트’는 부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신진 뮤지션 육성을 위해 2021년부터 부산음악창작소와 KT&G상상마당 부산이 협업해 인기 뮤지션의 멘토링과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다음 단계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브랜드 기획 공연이다. 공연수익금은 전액 참여 신진 뮤지션의 창작지원금으로 지급한다.
올해로 네 번째 시즌을 맞이한 ‘인디 온 스포트라이트’는 그 간 요조, 하림, 카더가든 등의 유명 뮤지션이 멘토로 참여했고 From2020, 이그린 등 7팀의 신진 뮤지션을 배출한 바 있다.
올해 프로젝트에는 명품 기타리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인 ‘조정치’가 멘토 뮤지션으로 참여하고 멘티 뮤지션으로는 부산에서 다양한 활동으로 인지도를 쌓고 있는 ‘나우그너스’와 ‘시너가렛’이 선정돼 함께했다.
멘티 뮤지션들은 멘토 뮤지션인 ‘조정치’에게 작사, 작곡, 편곡법 및 공연 등에 대해 총 네 차례, 약 5주간 멘토링 받았다. 멘토링 과정과 작업 결과물 등은 이번 공연을 통해 선보인다.
공연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만 7세 이상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진흥원 정문섭 원장은 “인디 온 스포트라이트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한 부산 신진 뮤지션들의 결과물이 기대된다”며 “지속적인 뮤지션 발굴과 지원을 통해 지역 뮤지션을 알리고 부산 대중음악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