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가 당뇨 치료제 ‘네오다파정’과 ‘폴민다파서방정’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다파글리플로진 성분의 네오다파정은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다. 신장에서 SGLT-2를 억제해 포도당의 재흡수를 감소시키고 포도당을 소변으로 배출함으로써 혈당 강하 효과를 나타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폴민다파서방정은 다파글리플로진과 메트포르민 성분을 결합한 복합제다. GC녹십자에 따르면, 메트포르민 성분은 간에서 포도당 생성을 막고 장에서 포도당 흡수를 감소시켜 인슐린에 대한 민감성을 개선한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이번 당뇨 치료제 출시를 시작으로 당뇨 치료제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추가해 1조원 규모로 추산되는 국내 당뇨병 치료제 시장의 강자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