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가 특별재난지역 산불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금융 지원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방자치단체는 대전광역시 서구, 충청북도 옥천군, 충청남도 홍성군·금산군·당진시·보령시·부여군, 전라남도 함평군·순천시, 경상북도 영주시 등 전국 10개 시군구다.
롯데카드는 피해 지역 행정관청이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한 고객에게 신용카드 결제대금을 최대 6개월간 청구 유예해준다. 산불 피해 고객이 연체 중이면, 피해 사실 확인 시점부터 6개월간 채권추심을 중지하고 분할상환 및 연체료 감면을 지원한다.
아울러 산불 피해 발생일 이후부터 오는 5월 말까지 장기카드대출(카드론),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등을 이용할 경우 이자를 최대 30% 감면해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