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테크노파크(TP) 지산학협력센터는 지난 7일 ‘2022년 CES 참가 및 혁신상 수상 대상 기업’으로 이루어진 57~60호 합동 브랜치 개소식을 가졌다. 57~60호 브랜치는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R&D 기술 개발에 혁신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먼저 57호 브랜치 메디칼이노베이션디벨로퍼는 2018년 설립 후 인공지능 기반의 흉부 X-선 진단 보조 장치인 DxRAD를 개발했다. CES 2022에서 부산기업 최초로 혁신상을 KES 2022에서도 혁신상을 수상했다. 부산지역 대학교와 네트워크를 구축해 활발한 기술개발을 진행 중에 있어 인재양성을 통한 미래 보건산업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58호 브랜치 샤픈고트는 제조‧AI‧화학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3 CES혁신상 수상과 독일IF 디자인 어워드 등 다수의 수상 경력과 100여 건에 달하는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지산학 협력을 통해 산학공동 기술개발 과제를 발굴할 예정이다.
59호 브랜치 케이워터크레프트는 부산대학교 내에 소재하고 있으며 수전해 기반 수소연료전지 발전기 개발과 보급 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브랜치 개소 이후 공동연구를 진행 중인 부산대학교뿐 아니라 부산 내 대학교들과의 교류를 통한 석·박사 인력의 채용 연계형 프로그램이 기대된다.
60호 브랜치 씨에이랩은 필터 기반 청정산업을 새롭게 주도하기 위해 세계 최초 정전-나노 융합 소재를 기반으로 소비재부터 소재까지 기술력과 성장성을 지닌 ‘지속가능성 기반 클린테크’기업이다. 부산지역 산학협력단의 기술이전과 노하우를 통해 친환경 클린테크 분야 기술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날 브랜치 개소식에 남정은 청년산학국장, 이순정 지산학협력과장, 부산연합기술지주 김도곤 실장, 부산벤처기업협회 사무국장 박태옥, CK 브릿지 홍성용 대표, 부산여대 기업협업센터 박홍현 연구원,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동남권협의회 김민지 회장, 동의대학교 인공지능 그랜드 ICT 센터장 정석찬 교수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지역 대학의 기술과 노하우를 도입해 R&D 역량 강화를 통한 신기술 기반 솔루션과 투자유치로 글로벌 스타트업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