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23.04.07 11:23:16
파주시(시장 김경일)는 지난 6일 문화예술 정책의 연속성·효율성·창의성을 실현하기 위한 ‘파주문화재단 설립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2024년 10월 파주문화재단을 출범시킬 계획이다.
‘파주문화재단 설립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는 지난해 개최된 착수보고회 이후 용역 진행 상황 및 과업 수행 내용을 보고하고 기본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중간보고회에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관계 부서 국·과장, 파주도시관광공사 관계자가 참석해 재단 사업 범위, 조직 구성 등 기본구상안에 대한 보고와 함께 질의응답 및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내년 10월 파주문화재단 출범 과정은?
김경일 시장 "문화로 이뤄가는 새로운 도약"
파주시는 중간보고회에서 제기된 사항을 반영하고 보완해 ▲ 2023년 5월 최종보고회 ▲ 2023년 6월 경기연구원 타당성 검토 의뢰 ▲ 2024년 4월 도(道) 2차 심의 등 법적 절차를 이행해 2024년 10월 파주문화재단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2024년 10월 출범하는 파주문화재단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높으며, 파주시는 시민의 일상과 파주시 미래에 기여하는 문화의 힘에 주목해 문화로 이뤄가는 새로운 도약에 적극 힘쓰고 있다”며, “파주문화재단이 ‘문화도시 파주’ 실현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준비해 출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월 ‘파주문화재단 설립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표본 설문조사에서, 응답인원 72.9%가 재단설립에 찬성한 바 있다. 찬성 이유로는 첫째, 축제 및 문화행사의 질적 향상, 둘째, 안정된 지원과 다양한 문화행사, 셋째, 문화 종합전문기관 설치의 필요성, 넷째 공공업무의 효율성과 효과적 지원체계 순으로 나타났다.
(CNB뉴스= 경기 파주/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