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5월 9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신한갤러리에서 ‘2023 Shinhan Young Artist Festa’ 그룹 공모전에서 선정된 김샨탈·우주언·이주영 작가의 ‘오해·오역·오독의 시’ 전시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Shinhan Young Artist Festa’ 공모전은 신한은행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2003년부터 지금까지 선정된 작가는 총 268명, 160회에 걸쳐 개인전 및 그룹전으로 전시회를 개최했다는 것.
2012년부터는 그룹전으로만 운영되고 있으며 연말 공모를 통해 다음해 전시회 참여 작가를 선발한다. 선발된 작가들에게는 전시공간 무료이용, 작품지원비, 리플렛 제작, 전시홍보 영상제작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이번 전시 ‘오해·오역·오독의 시’는 언어와 언어 사이의 묵음, 그 회색지대가 왜곡이 아닌 진실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으며 3명의 작가는 작품을 통해 다층적인 언어의 속성을 드로잉, 설치, 영상, 사운드 등 혼합 매체로 보여주고 있다는 소개다.
신한은행 측은 신진작가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대중들이 쉽게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Shinhan Young Artist Festa’를 매년 개최하고 전시회까지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에서 신진작가들의 언어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