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일광 4BL 시공사 및 건설사업관리단 공사관계자들을 대상으로 ESG 기초 교육을 실시했다.(사진=부산도시공사 제공)

부산도시공사가 일광 4BL 시공사 및 건설사업관리단 공사관계자들을 대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이해도 제고를 위한 기초 교육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ESG 경영이란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기존의 재무적 요소외에 비재무적 요인인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 (Governance)를 고려해 기업을 운영하는 것을 뜻한다.

이번 교육은 현장 기술자들에게는 다소 어렵고 생소한 ESG 경영에 대한 기본 개념과 배경을 이해시킴으로써 공사의 최우선 경영전략인 ESG 경영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아울러 실천과제를 발굴하는 시간도 가졌다.

주요 실천과제는 환경(E) 분야에서는 △ 친환경·녹색제품 사용 △ 에너지 절약을 위한 고효율 기자재 사용 △ 노후화된 기계장비 사용금지, 사회(S) 분야에서는 △ 근로자 인권 존중 △ 근로자가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는 작업환경 구축 △ 하도급대금 적기 지급 △ 근로자 휴게공간 조성 △ 부산 지역업체 우선선정, 지배구조(G)에서는 △ 반부패·청렴문화 조성을 최우선 실천과제로 정했다.

현장에서는 반기별로 ESG 실천과제 이행사항에 대한 피드백 활동도 펼쳐나갈 예정이다. 현장에서 추진한 ESG 경영활동을 관계자들과 공유하고 스스로 평가하는 과정을 통해 우수사항은 지속적으로 활동을 이어나가고 부진한 점은 보완해 현장별 ESG경영 조기 정착을 도모한다. 또한 공사 진행에 따른 추가과제를 발굴해 실행함으로써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공사 김용학 사장은 “현장 단위의 다양한 ESG 경영활동을 발굴 및 실천해 나감으로써 지속성장 가능한 공공기관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