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윤수 교육감이 ‘학교 근무 환경미화원 휴게공간 전면 개선사업’을 추진한다.(사진=부산시교육청 제공)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이 학교 근무 환경미화원의 근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학교 근무 환경미화원 휴게공간 전면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환경미화원은 지난 2018년 용역근로자에서 부산시교육청 소속 직고용으로 전환된 직종으로서 학교 공용구역의 청소를 담당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예산 5억을 들여 희망학교 100개교를 선정해 각교마다 5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4월 희망학교를 조사하고 5월에 지원금 교부 및 사업실시, 7월에 개선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환경미화원 휴게공간에 냉․난방기와 의자, 캐비닛 등 비품을 설치하고 인테리어 공사 등을 실시해 안전하고 쾌적한 근로환경을 조성한다.

하 교육감은 “학교 현장의 교육활동 지원에 헌신하는 환경미화원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휴게시간을 편안하게 보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열악한 휴게공간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