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이 제78회 식목일을 기념해 4일 KIOST 부산본원 내 행정동 앞 야외 부지에서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도형 원장과 김쌍우 감사를 비롯한 100여명의 직원이 참석해 소나무 1그루와 연산홍 1400주를 식재했다.
KIOST는 해양환경 보전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다양한 연구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환경보전에 동참하기 위한 생활 속 캠페인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번 나무심기 행사도 원내 환경 개선은 물론 환경보전에 대한 직원들의 관심을 유도하고자 시행한 것이다. 향후에도 원내 부지에 조경수를 지속적으로 식재하고 산책로를 조성하는 등 주변의 바다 경관과 어울리는 쾌적한 산림환경을 조성해 주민들과 직원들에게 휴식공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강도형 원장은 “식목일은 숲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고 기후 변화 등 지구환경문제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중요한 날로 KIOST도 해양과학을 통해 기후 위기와 같은 범국가적 난제들을 해결하고 지구 환경보전을 위한 작은 실천에도 앞장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