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작고 효율적인 지방정부 실현을 위해 공무직(공무직: 「지방공무원법」에 따른 공무원이 아닌 민간인으로 울산광역시와 기간의 정함이 없는 근로계약을 체결한 사람)및 기간제 등 인력 재배치와 업무조정을 위한 인력운영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31일 밝혔다.
울산시 공무직은 326명으로 2017년 92명이었던 것과 비교해 인원이 3배 이상 급증했다.
또 단순업무를 위해 채용하는 기간제 근로자 인력은 매년 증가해 올해는 500여 명의 기간제근로자를 운영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효율적인 예산과 인력 운영을 위해 직무분석을 통한 인력 재배치, 필요성이 높아졌다.
이에 시는 직종별 퇴직인원을 감안해 신규 채용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현재 추진하고 있는 업무 현황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조정해 기존인력을 재배치한다.
아울러, 동일한 업무를 부서마다 다른 방식으로 수행하고 있는 직종에 대해서도 근무방식을 통일하는 등 운영방식을 조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 4년간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으로 공무직 인원이 급증함에 따라 공무원 인력 축소와 더불어 공무직 인력 재배치 및 조정을 통해 작고 효율적인 지방정부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