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16억 원 확보…태풍‧해일 등에 효과적 방제 기대
강진군이 태풍·해일·염해 등 재해 예방을 위한 ‘방조제 개보수 사업’ 신규 지구로 장계2방조제가 선정, 국‧도비 8억 원을 포함한 16억 원을 확보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이번 신규 개보수지구로 선정된 장계방조제는 지난 1976년 축조됐으며, 노후 방조제의 유실 및 염해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항구적인 대책이 요구되어 왔다.
그동안 군은 수 차례 현장 점검과 안전 진단을 실시했고 노후 방조제 개보수를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해 한국농어촌공사의 현장 조사 및 농림축산식품부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 “준공 40년이 넘은 방조제 개보수로 군민들의 오랜 근심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철저한 방조제 관리로 자연재해에 대비하고, 많은 농민들이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