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은 군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최근 경북도교육청 청송도서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4월부터 ‘마음쉼 도서관’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로 스트레스 측정 및 정신건강 검진을 실시하는 ‘마음쉼 도서관’은 정신건강 상담을 원하는 지역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정신건강 인식개선 및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4월 25일부터 12월 26일까지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 오후 1시 30분에서 3시 30분까지 경상북도교육청 청송도서관 종합자료실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신청은 보건의료원 정신건강팀 또는 청송도서관으로 하면 된다.
군은 이번 마음쉼 도서관 운영을 통해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으로 지역 주민들의 인식개선과 정신건강 서비스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청송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도서관에서 찾아가는 심리지원서비스를 운영해 청소년 및 취업준비생 등을 대상으로 서비스의 접근성을 향상시켜 스트레스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