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이 다음달 2일부터 7일까지로 예정된 국제박람회기구(BIE) 현지실사를 대비하고 봄철 초미세먼지 총력 대응을 위해 관내 주요 간선도로에 대해 대대적인 도로청소를 시행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29일에는 정관읍 곰내터널에서 철마면 개좌터널로 이어지는 총연장 16km 정관산업로 구간에 분진흡입차 1대, 진공노면차 2대, 1톤 화물트럭 3대 및 3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쓰레기를 수거했다.
군 관계자는 “국제박람회기구(BIE) 현지실사를 대비하며 대대적 도로 환경 정비로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힘쓰고 있다”며 “다만 도로 등에 상당한 쓰레기가 버려지는 만큼 청결하고 안전한 환경을 위해 주민과 운전자 스스로가 청결에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기장군은 엑스포 유치 열기 확산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다음달 1일 정관읍 좌광천변(무대설치_중앙공원) 일원에서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행사인 ‘페스티벌 in 기장’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