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동면 파산리 금곡사~작천면 중당삼거리까지…셔틀버스 이용
강진군은 오는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제6회 강진금곡사 벚꽃 삼십리길축제 기간 동안 군동면 파산리 금곡사 일원에서 까치내재 정상까지 교통통제에 나선다.
앞서 강진경찰서의 협조를 통해 까치내로(지방도 827호선) 군동면 금곡사 일원에서 작천면 중당삼거리까지 4.5km 구간이 통제될 예정이다. 3월 31일은 정오(12:00)에서 오후 8시까지, 4월 1일과 2일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8시까지 통제되며 통제 종료 시간은 교통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또한 자가용 미보유 관광객 및 주민, 학생의 교통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전라병영성에서 출발해 금곡사 축제장을 거쳐 강진버스여객터미널에 도착하는 구간과 작천면 중당삼거리에서 병영성 축제장을 잇는 구간을 30분 간격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벚꽃축제장에서는 금곡사 벚꽃 삼십리길의 수려한 경관을 배경으로 관광객과 함께하는 벚꽃 노래자랑, 페이스 페인팅, 보물찾기, 벚꽃길 느리게 걷기, 버스킹 등 다양한 체험 놀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새마을부녀회원들이 운영하는 먹거리 부스와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도 같이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는 새롭게 각종 모양의 도장에 잉크를 묻혀 손수건에 찍어보는 ‘나만의 손수건 만들기’, 강진군의 역사와 벚꽃에 관한 유래 등 다양한 퀴즈를 맞혀보는 ‘벚꽃골든벨’, 축제장에서 찍은 사진을 즉석에서 인화해주는 ‘사진을 찍어드려요’, 타로카드 점보기 등 색다른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강진금곡사벚꽃삼십리길축제추진위원회는 앞으로 꽃길 및 행사장 조성 등을 통해 봄 손님 맞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