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가 ‘2023년 대한상공회의소·포브스 사회공헌대상’ 시상식에서 3년 연속으로 사회적 책임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농협은 농업·농촌 발전과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본연의 역할에 더해 국민과 지역사회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적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매월 사회공헌 테마를 선정해 농·축협과 계열사를 포함한 전국의 농협이 사회공헌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2022년 기준 임직원의 연간 사회공헌 참여 시간 80만 시간, 참여 인원 21만명 수준이다.
범농협 임직원들은 매년 농촌 일손돕기 및 재해·재난 극복 지원 활동 등 국가적인 위기상황이 닥칠 때마다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 초 발생한 튀르키예 지진 피해에는 40만달러 성금을 지원하고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침낭, 방한용품 등 피해 현장에 필요한 물품을 모아 현지로 전달했다.
임직원 소액(급여끝전) 기부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임직원이 자발적,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나눔 문화를 조성해 농협과 지역사회와의 상호작용 강화를 통해 직원들의 자부심과 유대감을 키우고, 기업의 사회적 가치 창출이라는 가치를 전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은 “전국 농협 임직원들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추진해 온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공로를 인정받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농업인과 국민 모두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