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학부모가 자녀를 안심하고 유치원에 보낼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2023학년도 학부모안심유치원’202개원(중점유치원 13개원)을 선정·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학부모안심유치원’에 선정된 202개 공·사립유치원에는 총 2억2800만 원의 예산과 장학지원단을 활용한 컨설팅을 지원하며, 유치원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은 학부모안심유치원 운영을 통해 △유치원 급식·간식 △위생 관련 △통학 차량 △시설·설비 안전 관련 사건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건강·안전 관리 분야의 효율적 운영을 통해 유치원의 신뢰감을 회복하고자 한다.
아울러 하반기에는 우수사례 발굴 및 운영보고회를 통해 유치원 구성원·학부모·지역 사회가 협력해 유치원 역량을 진단하고 효과적인 개선 사례를 확산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 도내 모든 유치원이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보낼 수 있는 안전한 교육환경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