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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어르신 무임교통 통합 지원…전국 최초

75세 이상 어르신께 통합 무임교통카드 발급(요일별 5부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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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신규성기자 |  2023.03.27 17:36:24

카드 디자인 앞면.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전국 최초로 7월 1일부터 ‘어르신 대중교통 무임교통 통합 지원’을 실시한다.

시는 노인의 대중교통 무임승차 혜택을 기존 도시철도(3개 노선)만 가능하던 것에서 시내버스 노선(119개)까지 확대했다.

시내버스(경산·영천 포함) 노인 무임승차 제도는 전국 특·광역시 중 처음으로 올해 75세부터 우선 시행하고, 해마다 1세씩 낮춰 2028년부터 70세 이상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65세 이상 무임승차를 적용하는 도시철도는 매년 1세씩 높여 2028년부터 70세 이상으로 유지한다. 2028년부터는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모두 70세 이상으로 통일된다.

시내버스와 도시철도를 무임승차하기 위해서는 ‘통합 무임교통카드’를 발급받아야 한다. 올해 통합 무임교통카드 발급 대상은 75세 이상(1948년 7월 1일 이전 출생) 어르신이며, 실물카드와 모바일 카드 2종이 있다.

실물카드는 5월 16일부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어르신께서 직접 방문해 신분 확인 후 동의서를 작성하면, 현장에서 즉시 통합 무임교통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모바일 카드는 스마트폰으로 ‘어르신 통합 무임교통카드 앱’을 설치하고, 회원가입 및 본인인증, 동의서 작성을 통해 즉시 발급받을 수 있다.

실물카드와 모바일 카드 중 하나만 선택해 발급받아야 하며, 실물카드와 모바일 카드를 모두 발급받은 경우 먼저 발급받은 카드는 사용할 수 없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통합 무임교통카드에는 성명, 생년월일 등 개인 발급정보가 포함돼 있고, 교통카드 태그 시 인사말이 사용자별로 다르게 표출되며 부정 사용하는 경우 1년간 사용이 중지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어르신 무임교통 통합지원사업은 어르신들에 대한 실질적인 복지정책이다”며 “노인복지 선도 도시로서 대구 발전에 이바지한 어르신들의 예우와 공경 차원에서 지속해서 교통복지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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