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화재단이 다음달 3일부터 10일까지 ‘청년 예술작품 구독’ 사업에 참여할 청년예술가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청년 예술작품 구독 사업은 시민들에게 노출될 수 있는 부산 내 주요 공간에 시각 예술분야 청년예술가들의 작품을 일정기간 향유할 수 있도록 구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작년 5개 기관(동래고등학교, 부산시청, 영화의전당, 아난티부산, DRB동일)에 시범 사업을 운영했으며 올해는 전년보다 구독 대상을 2배 이상 확대해 공공기관, 교육기관, 민간기업 등 13개 기관에 청년 예술작가의 작품을 구독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 작가는 회당 100만원의 전시지원금을 받을 수 있으며 구독기관은 사업기간 내 총 3명의 작가 작품을 분기별로 만나볼 수 있다.
지원 자격은 39세 이하 시각분야 청년예술가로 현재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부산이거나 최근 3년 동안 부산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청년예술가며 지원 분야는 시각예술 전 분야로 장르의 제한이 없다. 모집인원은 최소 13명에서 최대 39명 이내이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부산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