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이 23일 부산 증권박물관에서 비수도권 중심 혁신‧창업 지원프로그램 ‘K-Camp’의 최종 결선인 ‘제3회 K-Camp Final Round’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K-Camp’는 지난 2019년 하반기에 예탁원 부산 본사와 3개 지원(대전, 광주, 대구)을 거점으로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기업진단, 1:1 멘토링, 네트워킹, 투자유치 등을 제공하는 지역중심 혁신·창업기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출범했다.
이날 열린 행사는 지역별 K-Camp 프로그램에서 우수한 사업성을 검증받은 창업기업 11개사가 참가한 최종 결선으로 IR 피칭을 통해 총 2억 2000만원의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실시 지원금을 포상했다.
제3회 K-Camp Final Round 대상에는 테라블록이, 금상은 레드윗, 은상은 네이처모빌리티, 동상은 메디프레소와 피터페터, 장려상은 리우 외 5개사가 각각 선정됐다.
예탁원 이순호 사장은 “K-Camp가 지속적으로 탁월한 성과를 보여주는 성공적인 혁신·창업 지원 모델로 자리잡은 만큼 비수도권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