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인감제도의 비효율성과 위변조, 대리발급 등의 부작용을 해소하기 위해 도입된 ‘본인서명사실확인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활동과 함께 무료 발급 체험의 날을 운영한다.
본인서명사실확인제란 신분증을 제출하고 본인확인 시 서명만으로 발급이 가능한 제도로서 인감증명서와 동일한 효력을 가지며 대리발급이 불가능하여 안전성이 뛰어나며, 인감증명과 달리 대장이송이 없어 행정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고성군은 3월 본인서명사실확인제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고, 군홈페이지, 전광판, DID 모니터를 통해 홍보를 강화하며 주요 인감 수요부서나 수요기관에 관련된 제도를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4월과 8월 매주 목요일에 무료 발급 체험의 날을 진행할 계획이며, 체험을 원하는 경우 본인 신분증을 지참하여 민원실을 방문하면 무료로 발급을 받을 수 있다.
단 체험 시 무료 발급한 본인서명사실확인서는 법적 효력이 없으며 외부기관에 제출할 수 없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현재 본인서명사실확인서는 인감대비 사회적인 인식이 부족하지만 여러 가지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본인서명사실확인제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