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숲 복원 캠페인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숲을 지켜줘’. (사진=유한킴벌리)

유한킴벌리가 오는 30일까지 동해 산불피해지 복원에 동참하고자 제페토 우리 강산 푸르게 푸르게 맵에서 메타버스 숲 복원 캠페인 '우리 강산 푸르게 푸르게 숲을 지켜줘'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유한킴벌리는 이번 캠페인에서 참가자가 제페토 맵 속 산불 구역에 나무를 심거나 불을 끄는 등의 모습을 촬영해 피드를 게시하면 참여한 수만큼 최대 1000그루의 나무를 실제 동해 산불피해 지역에 식재할 예정이다.

메타버스 나무심기 캠페인 시작 이후 가상세계에 함께 모여 나무를 심고 제페토 유명 인플루언서가 직접 소화기 아이템을 제작해 산불을 끄는 등 다양한 형태의 기발한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숲 보호의 중요성에 공감한 유저들이 적극적으로 참여를 독려하고 입소문을 내면서 자발적인 홍보 역시 활발히 진행 중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지난해 호응에 힘입어 가상세계의 참여가 실제 나무심기 캠페인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며 "제페토를 비롯한 다양한 플랫폼과 공간을 활용해 다양한 세대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 기회를 늘려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