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수기자 | 2023.03.21 15:19:15
울산시는 21일 북구 산하동 106-2번지 일원에서 ʹ제78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ʹ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법인 및 민간단체, 기업체, 시민 및 공무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나무종류는 동백나무, 이팝나무, 왕벚나무 등 2000그루이며 식재면적은 총 1만㎡이다.
북구 산하동 일원은 도심 생활권 미세먼지 저감과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기후대응기금(국비 6600만원)을 지원받아 나무를 심는 ‘탄소저감 조림 대상지’이다.
시 관계자는 “생활권 유휴 토지에 나무심기 확대로 도심미관을 개선하고 탄소 흡수원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탄소중립 실현과 숲의 공익적 기능 증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군별로도 3월 중 나무심기 행사를 자체적으로 추진한다.
중구는 입화산 일원 편백나무 1000그루(23일), 남구는 울산대공원 맞은편 두왕동 일대 편백나무 1500그루(23일), 동구는 전하동 명덕저수지 일대 산림 화살나무 1000그루(30일)를 심는다.
또한 울주군은 청량읍 중리 일대 산림 산벚나무 2000그루(23일)를 심으며, 북구는 대안동 산57에 편백나무 1500그루(15일)를 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