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고향사랑기부제 응원 릴레이 네 번째 주자 나서
‘강진의 아들’, 프로골퍼 이재경이 강진군 고향사랑기부제 응원 릴레이 네 번째 주자로 나섰다.
이재경은 강진읍 출신으로 강진에서 나고 자라 강진중앙초등학교와 강진중학교를 졸업했다. 열 살 때 처음 골프채를 잡은 후 입문 2년 만에 국가대표 상비군 선발됐다. 이후 전국 규모 선수권대회 6승에 이어 KPGA코리안투어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당당히 3위에 오르는 등 뛰어난 실력으로 두각을 드러냈다. 이후 2019년 KPGA 부산경남오픈대회, 2021년 KPGA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재경은 “늘 소중한 추억이 먼저 떠오르는 고향 강진은 힘든 선수 생활 속 안식처”라며 “올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강진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널리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강진군은 지난 1월, 가수 ‘강진’을 시작으로 국악인 ‘김준수’, 가수 ‘문희옥’ 등 지역 유명 인사 등을 선정해 고향사랑기부제 응원 릴레이 영상을 제작, 홍보에 힘쓰고 있다. 응원 릴레이 영상은 강진군 공식 유튜브 채널 ‘찐TV’에서 확인 가능하다.
고향사랑 기부제는 개인(기부자)이 주소지 이외 지역에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을 받고, 기부받은 지자체는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다. 기부금의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지며, 기부금액의 30% 이내에 해당하는 답례품이 제공된다.
강진군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희망하는 분들은 포털 사이트에서 ‘고향사랑기부제’를 검색 후 온라인으로 기부하거나, 전국 농협에서 대면으로 기부하면 된다. 답례품은 한우, 쌀, 파프리카, 전복 등 강진 대표 농수축산물과 푸소 체험권, 강진사랑상품권 등 12개 품목이 마련돼 있다. 전체 답례품 품목은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