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골격·심혈관·농약중독 등 10개 항목 검진
오는 23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서 접수
인제지역 여성농업인 600명이 특수건강검진 비용 지원을 받게 됐다.
인제군에 따르면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질환 유병률과 의료비용이 높은 특성을 고려해 특수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시행하고 있는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만 51~70세 여성농업인 600명이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활량, 농약중독을 비롯해 5개 영역 10개 항목에 대해 별도의 비용 부담없이 특수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이에 군은 공모사업을 준비하면서 사전 접수한 352명 외 추가 인원에 대해서 오는 23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
군은 이번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지원 사업 선정을 시작으로 농업자재 반값 지원 대상 품목 확대, 농산물 가격안정 지원, 농업인 수당 인상 등 민선8기 인제군정의 주요 공약 사업인 농업인 지원 시책사업 추진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